《내가 정말 알아야 할 수학은 초등학교에서 모두 배웠다》
최수일 (지은이) | 비아북 | 2020년 2월
사서의 추천 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수학은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다 배웠을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에 끌렸다. 저자는 수학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수학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수학을 어디에 써먹지”라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숫자, 수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전화번호, 비밀번호, 나를 나타내는 주민번호, 차량 번호판 등도 모두 숫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외 여행지의 시차가 궁금할 때도 수학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우리가 배우는 수학의 개념들이 중·고등학교 수학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실제 우리의 삶 가운데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고 생각해 보면서 한계에 부딪치긴 하였지만, “수학이 나의 삶에 무슨 상관이 있어!”라고 생각하는 나와 같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저자 소개
최수일 수학교사들의 연대 ‘전국수학교사모임’을 만들었고, 2011년 학교를 퇴직, 수학교육연구소를 설립했다. 저서로는 『착한 수학』, 『하루 30분 수학』, 『지금 가르치는 게 수학 맞습니까』, 『수학이 살아 있다』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분수에서 분모가 가지는 조건이 중요했듯이 확률에서도 분모에 해당하는 전체 경우의 수가 가진 중요한 전제 조건을 확인하는 일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육에는 이 부분이 부족하다는 증거가 수능 기출문제의 정답률에 나타나 있습니다.”(114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 l 롭 이스터웨이 l 2020
숫자가 만만해지는 책 l 브라이언 W. 커니핸 l 2020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l 키스 데블린 l 2003
《인스타 브레인》
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안데르스 한센 (지은이), 김아영 (옮긴이)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5월
사서의 추천 글
모든 것을 손안에서 해결하는 초간단 시대, 전 세계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그런데 왜 우리의 기억력과 집중력은 점점 떨어지고 더 불안하고 외로운 걸까?
저스틴 로젠스타인은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을 만든 장본인 하지만 그는 페이스북 사용을 자제하고 스냅챗은 삭제하기로 했다. 헤로인과 맞먹을 정도로 중독성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SNS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우리 뇌와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심층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문제 제기와 이론으로만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해야 할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과 동시에 점점 가속화되어가는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야 할 것인지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 소개
안데르스 한센 스웨덴의 저명한 정신과 전문의 이자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을 밝히는 『뇌는 달리고 싶다』로 초베스트셀러 작가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저명한 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성을 얻게 되었고 전 세계의 수많은 신경정신과 관련 어젠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책 속 한 문장
연구자들은 조사 결과를 통해 “SNS는 우리에게 더 사회적이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믿게 만든다. 그러나 SNS는 실제로 만나는 사회적 관계를 절대 대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153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두뇌 혁명 30일 l 리차드 카모나 l 2014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뇌 이야기 l 딘 버넷 l 2018
나를 속이는 뇌 뇌를 속이는 나 l 로랑 코앙 l 2019
《시간 전쟁》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
로라 밴더캠 (지은이) | 더퀘스트 | 2020년 3월
사서의 추천 글
우리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시간은 아주 풍족하며 정말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한다. 많은 일을 하면서도 여유로운 사람들, 한정된 시간 안에 해야 할 일을 모두 해내는 사람들은 분명 있다.
저자는 늘 바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시간을 추적해보는 ‘시간일기’를 써보라고 권한다. 시간일기에 그날 하루를 기록하면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실행하고 시간을 추적해보면 시간의 사각지대를 발견하게 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자신의 시간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시간 관리의 목적은 결국 시간을 아껴 쓰기 위함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내가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는지,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모여 내 모습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일상에서 사소한 것들을 바꿈으로써 내 삶이 바뀌는 색다른 가치를 경험해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저자 소개
로라 밴더캠(Laura Vanderkam) 시간 관리 전문가로 프린스턴 대학교 졸업 후 《USA 투데이》 수석 칼럼니스트로 일하며 시간 다루기에 대해 여러 책을 썼고 수많은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시간은 예술가가 재료를 다루듯이 우리가 잘 연구하면 좋은 단순한 개념에 불과하다.”(26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메이크 타임 l 제이크 냅, 제라츠키 l 2019
시간을 멈추는 기술 l 페드람 쇼자이 l 2018
소소한 시간혁명 l 이영직 l 2016
《전지적 불평등 시점》
명로진 (지은이) | 더퀘스천 | 2020년 1월
사서의 추천 글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불평등과 부조리에 유머와 해학 가득한 글로 시원하게 일침을 가하는 사회의 “모든 을(乙)”들을 위한 에세이다. 법보다 위에 있는 돈과 권력, 학연과 지연, 이것만 있으면 모든 게 해결되는 세상, 이러한 세상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작가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돈” 때문에 일하지만 존엄하게 돈 벌고 싶은 “모든 을(乙)” 들에게 현실을 회피하지 말라고, 비굴해지지도 말라고 한다.
불평등한 현실에 울분을 토하고 싶을 때 잠시나마 머리를 식히며 마음을 가다듬게 해줄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소개
명로진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 테크노 인문학과를 졸업하고 인문학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몸으로 책읽기》,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논어는 처음이지》, 《짧고 굵은 고전 읽기》 등 고전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쉽게 소개하는 책을 썼다. 2007년 출범한 “명로진 인디라이터 연구소” 대표로 책 쓰기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책고전 읽기 모임인 〈홍대학당〉을 이끌어 오고 있다. 동서양 고전을 소개하는 〈EBS 북카페〉와 팟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 읽기〉 진행자이기도 하다.
책 속 한 문장
“개돼지가 되지 않고 사람답게 살려면 공부해야 한다. 용기를 내야 한다. 그리고 싸울 땐 싸워야 한다.”(208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공정하지 않다 l 박원익, 조윤호 l 2019
세습 중산층 사회 l 조귀동 l 2020
시험인간 l 김기헌, 장근영 2020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
엄마가 준 상처로부터 따뜻하게 나를 일으키는 감정 수업
이남옥 (지은이) | 라이프앤페이지 | 2020년 6월
사서의 추천 글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는 가족관계에서 생기는 갈등 그 이면에 존재하는 엄마와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심리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가족치료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30년 넘게 가족 상담을 진행해온 저자는 가족관계에서 가장 본능적이고 근본적인 대상인 엄마에 주목한다. 가족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중 가장 은밀하고 미묘한 갈등의 대부분이 엄마와의 관계에서 생긴다는 것이다. 저자는 엄마를 원망하거나 외면하면서 상처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무의식 아래 흐르는 관계의 긍정적인 힘을 발견하고, 그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여 온전하게 나 자신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엄마이기에, 가족이기에 참아내고 덮어 두었던 상처들을 직시하고 긍정적인 의미 전환을 시도하여 엄마가 준 상처로부터 따뜻하게 나를 일으키는 방법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저자 소개
이남옥 가족상담의 대가이며 가족상담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독일 올덴부르크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에서 부부가족치료 전문가, 가족갈등관리 ·조정 전문가로 일했다. 2004년부터는 한국에서 활동하며 가족치료와 가족 세우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치료과정을 대중적으로 발전시켰다. 현재 독일 페히타대학교 외래교수, 한국상담대학원대학 교 교수, 서울부부가족치료연구소 소장을 지내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당신은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그럴 만한 힘을 가진 강력한 존재입니다.”(236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좋은 말씀 l 법정 l 2020
생각이 바뀌는 순간 l 캐서린 A.샌더슨 l 2019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l 한성희 l 2013
《천년의 수업》
나와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9가지 질문
김헌 (지은이)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4월
사서의 추천 글
이 책은 수천 년 동안 이어진 인간 삶의 태도에 관한 9가지 본질적 질문에 대한 성찰로 어떤 답을 선택할 것인지 그리스 로마의 인물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존재와 죽음, 자존과 행복 등에 관한 오래된 물음들 즉 ‘나는 누구인가?와 같은 질문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인생의 주제이다. 자신의 운명을 피할 수 없었던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안다는 착각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생각하게 한다. 또한 불멸의 명성을 얻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호메로스의 영웅들 이야기, 신이 되어 불멸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거절하는 오뒷세우스의 선택은 죽음의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삶은 영원하지 않고 행복은 계속되지 않으며 시시각각 고민에 휩싸이는 삶의 순간들이 죽음을 통해 더욱 소중하게 됨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거대한 서양 고전의 힘을 빌려 자신의 삶에 주어진 질문에 각자의 답을 내려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김 헌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서양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부교수로 학생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비극, 역사 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 문학의 신화적 상상력』, 『고대 그리스의 시인들』, 『인문학의 뿌리를 읽다』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존재입니다. 무언가를 추구하고 노력한다고 해서 내가 처한 상황이 단박에 바뀌지는 않지만 나라는 사람이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져요. 그리고 좀 더 나은 내가 되면 어느덧 나를 둘러싼 상황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298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밤 l 김한승 l 2020
인문학의 뿌리를 읽다 l 김 헌 l 2016
그리스 로마 신화 l 토마스 볼핀치 l 2014
《카구야 프로젝트》
원샨 (지은이), 정세경 (옮긴이) | 아작 | 2020년 5월
사서의 추천 글
홍보회사를 운영하는 매리언은 주변 사람들이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 후, 아이 중심으로 생활을 하고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목격한다. 특히 회사의 동료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던 레일라가 아이에게만 몰두하는 엄마가 되어 버리자 실망을 하게 된다.
어느 날, 매리언은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한다. 깨어나니 이곳은 뭔가 다른 세계이다. 이 세계에서는 아이들을 부모가 키우지 않고, 국가양육부 소속의 육아원에서 기른다는 것이다. 매리언은 아이를 위해 일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이 세계가 마음에 든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 세계에서도 해마다 출산율은 낮아지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구야 프로젝트’가 만들어진다. 매리언은 바로 이 ‘카구야 프로젝트’의 홍보 및 관리 책임자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아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
사회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 여전히 육아는 모든 것을 희생하고 선택해야만 하는 그들만의 몫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행세계 SF와 정통파 미스터리가 만난 흥미로운 이 소설은 독자에게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과연 ‘카구야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저자 소개
원샨(文善) 다국적 회사에서 기업가치평가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역향유괴』로 제3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을 수상하였다. 작품으로는 『사장을 죽이고 싶나?』, 『역향유괴』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엄마로서, 여자로서 아이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쪽은 늘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20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 l 크리스티나 달처 l 2020
역향유괴 l 원샨 l 2019
엄마로 태어난 여자는 없다 l 송주연 l 2020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은모든 (지은이) | 민음사 | 2020년 5월
사서의 추천 글
오랜만에 가지는 사흘간 휴가 그 첫날, 과외교사 경진은 학생 해미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전화를 받는다. 학교에서 혼났다는 해미의 말은 들었지만 별일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자세히 물어보지 않은 자신을 떠올리며 해미의 연락을 기다리는 경진에게 사람들이 이야기를 건네기 시작한다.
안경원 주인, 기차 동반석에 앉은 승객, 목욕탕 세신사 등 경진은 휴가 기간 동안 만나게 된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그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낯선 사람이 꺼내는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에 당황하던 경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질문도 많아진다. 휴가의 마지막 날 들른 목욕탕에서는 그리운 딸의 마지막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는 세신사의 손을 가만히 잡아주기도 한다. 이 책은 경진이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치 라디오 속 사연처럼 담담하게 들려줌으로써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 소개
은모든 2018년 ≪한국경제≫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애주가의 결심』 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낸 책으로 『꿈은, 미니멀리즘』, 『안락』, 『마냥, 슬슬』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너 없어졌던 동안에 나한테 아주 희한한 일이 있었거든. 다들 나한테 얘기하고 싶어서 난리였어. 세상에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더라. 그런 얘기를 듣는데 내 기분이 어땠냐면……”(169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나를 위해 웃다 ㅣ 정한아 ㅣ 2009
바깥은 여름 ㅣ 김애란 ㅣ 2017
내가 말하고 있잖아 ㅣ 정용준 ㅣ 2020
책소개 출처: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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